[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영화 ‘싱크홀’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9일 오전 11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싱크홀’은 사전 예매량 3만8837명으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모가디슈’는 실시간 예매량 2만1968명으로 2위에 올랐다.
영화 ‘싱크홀’과 같은 날인 11일 개봉 예정인 영화 ‘프리 가이’는 사전 예매량 1만7353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실시간 예매량 7508명으로 4위, 영화 ‘보스 베이비2’는 실시간 예매량 3023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싱크홀’의 사전 예매량 3만8837장은 ‘모가디슈’의 동시기 사전 예매량 3만6316장을 뛰어넘는 수치로, 2021년 한국 영화 흥행 신기록 달성을 기대케 한다. 이렇게, 부동의 전체 예매율 1위와 연일 높은 예매율 상승세를 기록하는 ‘싱크홀’은 ‘모가디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프리가이’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며 여름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11일 개봉하는 영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버스터다. 영화에는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이 출연했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재난 영화의 스케일과 유쾌한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오락 영화 '싱크홀'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찰떡 같은 연기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토리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싱크홀' 1위. 사진/쇼박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