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일보다 3만8000원(27.01%) 오른 17만8700원에 마감했다. 이날 관계사인 에코프로비엠이 MSCI지수에 편입되며 주목받은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일보다 7000원(2.25%) 오른 31만82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과불화탄소(PFCs) 촉매와 온실·유해가스 저감장치, 케미컬필터 제조기술, 에너지저감형 VOC(인체에 매우 유해하며, 악취를 일으키는 물질로 끓는점이 50~100˚C에서 240~260˚C 사이의 휘발성 유기 화합물) 제거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대기오염 방지와 사후처리 분야의 친환경 기업이다.
지난 5월 27일
에코프로(086520)에서 환경부문이 분할돼 설립됐지만, 에코프로 지분율은 1.01%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연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지분스와프는 무상증자 신주가 상장되는 이달 20일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동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의 '오늘장 특징주' 코너에 출연해 "무상증자 신주까지 고려하면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시가총액은 2조6000억 원 가량 된다"면서 "2차전지를 포함한 친환경주들에 대해 시장이 멀티플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