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환 하이투자증권 차장은 18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에 출연해 아시아나항공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이 2분기 전자기기부품 외에도 진단기기, 진단키트, 마스크 등의 의료용품 수송이 늘면서 화물운송부문이 부진한 여객수송부문을 만회하고 있다"며, "당분간 여객수요 회복 전까지는 화물부문이 실적을 커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949억원의 영업이익과 6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어 "대한항공에 비해 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오르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연기금이 2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수가는 1만8000원, 목표가는 2만5000원, 손절매가는 1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10시44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일대비 250원(1.38%) 오른 1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