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NHN(035420)의 네이버는 10일 모바일 검색을 위한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콘텐츠 검색은 이용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PC를 통해 시행하고 있는 이 서비스를 모바일 검색에서는 좀 더 간결하고 정리된 형태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이미 구축한 다양한 주제의 전문 데이터베이스(DB) 중 모바일에서 이용 욕구가 강한 생활밀착형 주제부터 업데이트 하고 있는 중이다.
예를 들어 네이버 모바일 웹에서 샤또마고, 샤또딸보, 빌라엠 등 와인 이름을 검색하면 사용자는 해당 와인에 대해 종류, 당도, 용도, 생산국, 생산지, 제조사, 품종, 알콜도수, 가격 등 다양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국내 포털 중에는 네이버만 제공하고 있는 의학전문DB도 모바일에서 검색할 수 있다.
여름철이면 자주 등장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에서부터 아폴로 눈병, 갑상선까지 우리 생활에 흔히 존재하는 질병에 대한 설명, 진료과, 증상과 이미지, 관련질병 등도 모바일로 한번에 확인 가능하다.
이 외에도 주말이나 휴가철에 유용한 콘텐츠인 ‘축제·전시·행사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방송프로그램’, ‘방송 내 코너’, ‘방송 캐릭터 정보’와 함께 ‘주간드라마 정보’도 검색 가능하다.
네이버는 “연말까지 네이버 모바일 웹을 통해 주유소 정보, 영화관 정보 등 30개의 생활밀착형 주제를 모바일에 최적화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