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KTB투자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W 출시에 따른 해외 성장 잠재력을 감안해 게임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13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가 강진구 연구원은 "리니지W의 경우 글로벌 배틀 커뮤니티 기반의 국가대항전을 연상시키는 필드쟁과 공성전을 주요 엔드 콘텐츠로 확보하고, 아이템 강화 시스템인 인챈트 과정에서 시청각 요소를 추가하면서 3D 기반 고퀄리티 그래픽 수준을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AI 기반 채팅 자동 번역과 음성 인식 채팅을 지원하고, 리니지W는 다크 판타지풍으로 쿼터뷰 기반 높은 타격감을 확보하면서 디아블로와 유사한 외관을 확보했다는 것.
강 연구원은 "이는 리니지W가 서구권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리니지W를 시작으로 글로벌 지역 중심 크로스 플랫폼 대응을 적극적으로 가져가는 엔씨소프트측의 전략적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