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이미지/DL이앤씨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DL이앤씨(375500)는 미세먼지 해결과 더불어 바이러스 및 세균 접촉을 줄이는 아파트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 초미세먼지를 99.97% 제거하는 H13등급 헤파필터 기반의 환기·공기청정 기능에 세균 및 바이러스를 잡아주는 UV-C/A LED를 더해 살균 기능까지 추가된 시스템이다.
미세먼지 외에도 바이러스를 최대 95.6%, 세균은 99%까지 제거시켜,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한다. 이 시스템은 특허 출원도 마쳤다. 최근에는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 제안에 이 시스템을 포함했는데 조합원의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DL이앤씨는 환기시스템의 모든 구성품에 항균 성능을 추가해 환기장비에서 디퓨져까지 모든 공기이동 경로 상의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세대환기 항균 토탈 패키지’ 기술도 개발 및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환기시스템에 항균 성분이 뛰어난 금속이온 성분을 첨가시켜, 환기장비 내 박테리아나 세균에 침투시키고, 더 이상 증식하지 못하도록 사멸시켜 바이러스 및 세균의 99% 이상을 제거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DL(000210)의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 강화 방침에 따라 협력회사와 공동개발하고, 특허 등 개발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제 방식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DL이앤씨는 '웨더스테이션+통합 센서 기반 알림 시스템'을 도입해 공기질 관리의 편리함도 높였다. 웨더스테이션은 단지 내 정확한 환경 정보를 측정하는 실외 기상 관측 장비다. 단지 내 온도와 습도, 미세먼지, 자외선, 오존, 강우상태 정보를 제공한다.
세대 내에는 통합 공기질 센서가 설치돼, 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 등 다섯 가지의 공기 중 인자가 실시간으로 측정된다. 이를 바탕으로 집계된 실내외 오염도가 입주자에게 즉시 전달된다. 실내 오염도가 높을 때는 자동으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가동시켜 항상 쾌적한 공기를 유지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거듭해 입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며 “수주를 추진 중인 북가좌6구역에도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 환기시스템과 웨더스테이션 등 업계 최고 기술력을 적용해 조합원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