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19년 우리사주조합에 보유 주식 25만주를 무상 증여한 이후 두 번째다. 강 대표가 임직원에게 증여하는 주식은 총 20억원 상당으로, 개인 보유주식 892만6283주의 1.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번에 증여한 주식은 전량 한국증권금융에 4년간 의무 예탁되며, 조합 규정에 따라 우리사주조합 구성원에게 배정된다.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2분기 최대매출이라는 성장을 만들어내는 등 회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성과 보상의 차원에서 무상 증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여를 통해 임직원들이 더욱 회사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회사 가치 제고를 통해 향후 고객들과 주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민준 대표는 지난 24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4573주를 장내 매수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