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지난달 17일 이후 또 다시 다우지수 30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265.42포인트(2.49%) 하락한 1만378을 기록했다.
지난 6월29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기부양책을 내놨지만, 정책 기대감 보다는 경기 우려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다우 지수는 260포인트 넘게 떨어졌고, 30개 구성 종목이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는 6.08%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보잉이 4.40% 하락으로 뒤를 이었다.
휴렛팩커드(HP)와 JP모감체이스가 각각 1.56%, 1.40% 하락했다.
또 한동안 상승세를 지속하던 월마트와 월트디즈니 역시 2.30%, 3.03% 각각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