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뉴욕증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M이 160억달러 규모의 IPO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08년 비자가 197억 달러의 IPO를 실시한 이후 사상 두번째로 큰 규모다.
이 같은 규모의 IPO를 통해 GM은 미국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구제금융을 상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GM은 지난해 6월 미국 정부로부터 500억달러를 지원받아, 현재 미 재무부의 GM 지분율은 61%다.
지난주 에드워드 휘태커 GM CEO는 가까운 시일 안에 재상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