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케이엠더블유(032500)가 5G(5세대)투자 회복세에 상승마감했다.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법안 통과와 함께 5G관련 투자 본격화로 인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6일 케이엠더블유는 전일보다 2950원(7.02%) 오른 4만5000원에 마감했다.
우선 3분기 삼성전자향 공급물량이 연중 최대치를 달성하며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신기수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진단' 프로그램의 '오늘 장 특징주'코너에 출연해 "삼성전자가 5G관련해 미국 통신사인 버자리즌과 계약을 맺었는데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회사들의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3분기부터 실적이 나올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연되고 있는 미국 5G투자도 바이든 정부의 1조원 규모 달러의 인프라법안 통과 등으로 급물살을 탈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5G투자 회복세가 확인됐다는 분석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전 지역에서 점진적으로 (5G)투자 재개가 확인되고 있다"면서 "국내의 경우 2분기까지 투자가 더디게 진행되었으나 하반기, 특히 4분기를 중심으로 CAPEX(설비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