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전사적 산업재해 근절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 및 선포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중대재해 사고가 하반기에 주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달 7일부터 12월 16일까지 100일간을 산재 취약 시기로 지정했다. 이 기간에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3·3·3 운동을 시행한다.
이 운동은 추락, 전도, 협착 사고 등 3대 산업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3대 고위험 작업을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중대재해, 산업재해, 아차사고를 예방하는 3-ZERO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서부발전은 중대재해 근절을 목표로 중점관리항목을 만들어 사업소별로 실적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실적이 우수한 사업소에는 포상을 수여해 안전 활동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기본원칙을 준수하고 현장의 사소한 문제라도 철저히 확인해 바로 조치한다면 중대재해로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며 "안전 실천은 무엇보다 나와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일인 만큼 일선 현장에서 긴장감을 갖고 재해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은 13일 전사적 산업재해 근절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 및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대재해 근절 캠페인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