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코윈테크(282880)가 해외 로컬 고객의 수주 확대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손영채 신한금융투자 차장은 14일 토마토TV '토마토랜드' 프로그램의 'UP&DOWN 추천주' 코너에 출연해 코윈테크를 추천주로 꼽았다. 코윈테크는 2차전지를 비롯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자동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손 차장은 "국내 2차전지 고객사의 공격적인 투자로 미국과 폴란드, 헝가리, 중국 등에서 4분기 대규모 수주가 예상된다"면서 "해외 로컬의 고객 수주가 중심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로컬 배터리, 완성차에 대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해당 장비 수주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 3월에 인수한 자회사 탑머티리얼즈의 실적 반영으로 2차전지 소재 부문의 매출 성장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47% 증가한 367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현재 가격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3만250원, 손절매가 2만25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10분 현재 코윈테크는 전일보다 4700원(20.09%) 상승한 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