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30만2000회분이 오는 15일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 도착분을 포함해 현재까지 국내 도입된 백신 물량은 총 6551만회분이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15분께 화이자 백신 130만2000회분이 KE8518 항공편으로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에 도착한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개별계약한 백신 6600만회분 중 일부다.
이날 도착분을 포함해 9월에는 화이자 백신 846만5000회분, 모더나 백신 845만8000회분 총 1692만회분이 들어왔다.
국내 백신 공급은 순항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도입된 누적 백신 물량은 총 6551만회분이다. 이는 올해 도입이 예정된 전체 물량 1억9490만회분 중 33.6%에 해당한다.
현재 국내 백신 잔여 물량은 총 1741만4400회분이다. 백신 종류별로 모더나 838만7400회분과 아스트라제네카(AZ) 451만3600회분, 화이자 421만2700회분, 얀센 30만700회분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15분께 화이자 백신 130만2000회분이 KE8518 항공편으로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사진은 2021년 백신도입 현황 및 계획. 표/질병관리청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