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제로페이 가맹점 수가 120만개를 돌파하며 연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15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제로페이 가맹점 수는 120만7168개를 기록했다. 지난 7월 100만개를 돌파한 제로페이는 2개월 만에 120만개를 넘어섰다.
120만개의 가맹점 중 연 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이 전체 비중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점이 29만7000여개로 가장 많았고, 생활 및 교육업이 23만개, 편의점 및 마트가 10만여개로 뒤를 이었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과 함께 해왔기에 이번 성과는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제로페이는 대한민국 핀테크 사업 견인과 공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로페이는 전국 가맹점 수 증가에 따라 오는 9월 제로페이 가맹점 지도앱 ‘지맵(Z-MAP)’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신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