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 연휴 기간인 18~22일 무료로 개방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 정보를 17일부터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유누리는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회의실, 체육시설, 주차장 등 공공개방자원을 검색·예약할 수 있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 플랫폼으로 작년 3월부터 서비스 중이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전국의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은 총 1만4237개다.
권역별 무료 개방 주차장은 서울·경기·인천 4232개, 대전·세종·충청 1862개, 광주·전라 1171개, 대구·경북 2285개, 부산·울산·경남 3275개, 강원 1183개, 제주 229개다.
추석 연휴 기간 개방하는 무료주차장 정보는 인터넷 공유누리 누리집이나, 모바일 공유누리 앱으로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유누리 누리집 메인화면에는 ‘추석 연휴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팝업을 게시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역 선택 후 희망하는 주차장 정보를 검색하면, 공유지도에서 무료주차장 위치안내는 물론 해당 주차장까지 길 안내 서비스도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에 안내되는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는 국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파일데이터 형태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올 2월부터 공유누리 모바일 앱을 개설하고 위치기반 공공개방자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를 강화했다.
또한, 공유누리 서비스를 통해 ‘방역물품 대여 서비스’, ‘선별진료소·예방접종센터 주변 무료주차장 정보 서비스’ 등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전국 560여개 국공립 캠핑장·휴양림 정보와 7월부터는 전국 4만2000개 무더위쉼터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공유누리를 통해 도시공원 정보, 유명산책로 정보 등 국민일상·여가활동을 지원하는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유누리에서 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 찾기. 사진/행안부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