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전 직원 연봉 400만원 일괄 인상…복지 정책 강화

내년 정기주총서 1000만원 규모 스톡옵션도 지급

입력 : 2021-09-29 오후 4:57:28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29일 임직원 보상 정책 강화를 위해 전 직원 연봉을 400만원 일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분은 오는 10월부터 반영된다. 
 
 
이스트소프트가 이날 발표한 임직원 보상 정책에는 연봉 인상 외에도 △전 직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현금성 복지포인트 100% 인상 지급 △재택근무 위한 장비 지급 및 공용 오피스 제공 등이 포함됐다. 이번 보상 정책은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사업 전문 자회사인 이스트시큐리티 전 직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스톡옵션은 전 직원에게 평균 1000만원 규모로 지급된다. 스톡옵션 지급은 오는 2022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 결의를 통해 부여한다. 
 
재택근무를 위한 정책도 마련됐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2월부터 시행된 전 직원 재택근무 제도를 상시 근무 형태로 정식 채택하는 방안을 고려하며, 이를 위해 재택 근무에 필요한 장비 구입을 추가 지원한다. 서울 서초구 사옥 3개 층은 스마트워크가 가능한 공용 오피스로 재단장할 예정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그동안 회사의 발전과 성장에 함께 한 모든 직원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보상 정책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을 직원과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보상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