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세계 최대 컴퓨터용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이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CATV 모뎀 반도체 사업 인수를 추진중이다.
인텔은 4분기(10~12월)를 목표로 인수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TI는 이스라엘 CATV 모뎀 반도체 사업을 주로 진행하고 있다. 인수시 관련직원 40여명이 인텔로 자리를 이동할 예정이다.
인텔은 소형 저전력 MPU(초소형 연산처리장치) "아톰"을 가전업계에 홍보할 예정이다. CATV 모뎀용을 추가해 이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이다.
TI는 비핵심사업을 분리해, 전기제품의 전원제어 및 신호 처리에 사용하는 아날로그 반도체 등 주력 사업에 전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