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이통3사(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가 다음 달 8일 출시되는 아이폰13 시리즈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예약판매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이다. 예약은 이통3사의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진행된다. 

 

 

예약 판매하는 아이폰13 시리즈는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맥스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 4종이다. 용량은 아이폰13 프로와 프로맥스에서 △128GB △256GB △512GB △1TB 네 가지, 아이폰13와 아이폰13 미니에서는 △128GB △256GB △512GB 세 가지가 출시된다. 

 

 

색상은 아이폰13 프로와 프로맥스는 그래파이트·골드·실버·시에라 블루 네 가지이며, 아이폰13과 아이폰13 미니는 핑크·블루·미드나이트·스타라이트·(PRODUCT)RED 다섯 가지로 구성됐다. (PRODUCT)RED 판매액 일부는 코로나19와 에이즈 등 전염병 퇴치를 위한 글로벌 펀드에 기부된다. 

 

아이폰13 출시를 맞아 이통3사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오는 11월30일까지 5GX플래티넘 요금제로 신규 약정으로 아이폰13 시리즈를 구매하면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와 맥세이프 듀오 충전기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인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3 시리즈를 예약하면 1차 사전 예약 고객은 모두 새벽 배송·당일 택배 서비스 등으로 출시일인 8일에 단말을 받아볼 수 있다. 

 

SK텔레콤에서 '5GX 아이폰13 클럽'에 가입하면 다음 단말로 기변 시 출고가의 반값을 보상받을 수도 있다. 할인혜택으로는 신한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롯데카드 등 4개 카드사와 최대 6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휴 혜택을 준비했다. 

 

 

KT는 애플 마니아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T에서 애플 아이폰 시리즈를 4회 이상 기기변경한 '아이폰 마니아' 고객 중 1300명을 추첨해 출시 첫날 배송을 실시한다. 서울 지역 거주 고객은 미드나잇 배송으로 당일 새벽에 수령할 수 있으며, 이외 지역 고객은 당일 배송으로 단말을 받을 수 있다. 단말과 함께 맥세이프 무선충전기와 고속충전 어댑터 등 8만원 상당의 애플 정품 액세서리도 제공된다. 

 

KT는 매년 새 아이폰을 이용할 수 있는 구독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24개월 할부금보다 15% 저렴한 이용료로 최소 1년 동안 아이폰을 구독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구독료는 가장 저렴한 아이폰13 미니 128GB 매월 3만5600원부터 가장 비싼 아이폰13 프로 맥스 1TB 매월 8만730원까지 기기별로 다르다. 잔여 할부금 처리 등 과정 없이 구독 기간이 끝나면 사용하던 단말만 반납하고 새 아이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기간 동안 매일 13시부터 선착순 130명에게 애플워치 SE 5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 고객은 LG U+ 애플리즘 신한카드 장기 할부로 이용 구매 및 통신요금 자동 납부를 해야한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애플 풀패키지 룰렛 이벤트도 마련했다. 룰렛 당첨 고객에게 맥북 프로 풀패키지(3명), 아이패드 풀패키지(10명), 애플 워치6 풀패키지(20명)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6in1 멀티 고속충전기, 블루투스 키보드 등 5종 중 1종 액세서리를 선택할 수 있는 단독 사음품도 마련됐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