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정유·석유화학·가스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4달러(@.3%) 상승한 배럴당 77.62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약 7년 만에 최고치다.
이날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 증가에도 OPEC+가 증산 속도를 유지하기로 합의하면서 치솟았다.
이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에너비스는 휘발유, 경유 등 일반유와 LPG를 매입해 직영 사업장으로 판매하는 도소매업 및 스마트휴게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천연가스 가격 상승 소식 역시 관련주들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천연가스 충전소를 운영하는
대성에너지(117580)가 11.32% 급등하고 있으며,
SH에너지화학(002360)도 천연가스 개발 사업이 부각되며 12.44%대 치솟고 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