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겨울철 수요를 앞두고 천연가스가 급등하면서 가스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겨울철 수요 급증 기대와 더불어 미국 멕시코만의 허리케인 피해 등으로 인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천연가스 가격은 57센트(11%) 오른 100만Btu 당 57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4년 2월 이후 최고치다.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의 상승에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가스주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