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 MSD)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중증 환자의 입원·사망률을 약 50% 감소시켰다는 소식에 백신·치료제 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크사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가 감염 5일 이내의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가능성을 50%가량 낮췄다”고 밝혔다.
몰누피라비르는 머크와 미국 바이오기업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경구용 항바이러스 후보물질이다. 머크와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는 긴급사용승인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할 예정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