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은행株, 너무 내렸나..'반등'

입력 : 2010-08-18 오전 9:20:28
[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은행주가 최근 일주일 동안 5.9% 하락하는 등 낙폭이 컸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외국계 창구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9분 현재 기업은행(024110)은 400원(2.74%) 상승한 1만5000원에 거래중이며, 외환은행(004940)도 250원(2.02%) 오른 1만2600원으로 이틀 연속 상승세다.
 
특히 외국계 창구에서 외환은행에 대해 28억원 가량, 기업은행은 21억원 가량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환은행에 대해 "호주 ANZ은행의 실사 개시 공식 발표로 M&A작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상승시 원/달러 환율 하락과 순이자마진(NIM) 상승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은행업종은 상승여력을 확보할 가능성"은 있지만 "PF대출 등 추가 충당금 적립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소영 기자 aalway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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