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산업은행이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산은사랑나눔재단은 18일 한국폴리텍Ⅱ대학과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희망의 디딤돌”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 35명의 기능사 양성과정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희망의 디딤돌'사업은 청년 실업자와 실직 가장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6개월간 폴리텍대학 3개 학과(전기제어, 자동차, 도장)에서 기능사 양성과 취업지원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에 취업을 지원, 알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이를 위해 총 12억원의 예산을 편성, 기능사양성 교육과정 등 취업지원의 전과정을 지원하는 한편, 교육생들이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교육생들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일부 보조해주고 있다.
재단관계자는 "교육수료 후에도 교육생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많은 분들이 새로운 희망을 갖고 사회에 적응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