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미식 장인라면 광고 모델인 배우 이정재. 사진/하림그룹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더 미식 장인라면으로 라면시장에 도전장을 낸 하림이 오징어 게임으로 전세계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내세웠다.
하림(136480)은 더 미식 장인라면 모델로 배우 이정재를 발탁하고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림에 따르면 더미식과 어울리는 프리미엄 이미지는 물론 일상 속에서 라면을 즐기는 친근하고 위트 있는 모델을 찾던 중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확정했다. 이정재는 섬세한 입맛의 미식가일 뿐 아니라 라면 애호가로도 유명했기 때문이라는 게 하림의 설명이다.
하림 관계자는 “오징어 게임 개봉 전에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확정했다”며 “최근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에서 흥행하면서 이 기운을 받아 더 미식 또한 대박이 날 것 같다”고 밝혔다.
배우 이정재는 모든 사람이 미식의 관점으로도 일상 속에서 라면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특유의 유머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규 광고는 일반적인 신제품 라면 광고와는 달리 ‘감히 라면 주제에’라는 강력한 메시지로 시작한다. 사골과 소고기, 닭고기 등 신선한 진짜 재료들을 직접 우려내 농축한 육수를 국물 스프로 담는 과정, 이정재식 호흡으로 풀어낸 특유의 면치기 등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면치기 금지’, ‘야식으로 추천한다’는 메시지와 국물까지 모두 마셔 ‘빈 그릇’을 보여주는 등 기존 라면 광고에서 보기 어려운 장면들로 구성됐다.
하림은 더미식 장인라면 광고 국물편을 시작으로 육수로 반죽해 면의 풍미와 맛을 살린 면발편 등 추가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