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현 유안타증권 과장은 15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 closing bell' 프로그램의 '토마토 투자 전략실' 코너에 출연해 LX세미콘을 추천주로 꼽았다.
송 과장은 "주요 제품 디스플레이구동칩(DDI) 가격이 3분기때 10% 인상되면서, 기존 1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됐던 영업이익(시장예상치)이 1200억원 수준을 상회해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주가 상승의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에 대한 근거는 TSMC의 3분기 실적에서 나타났다"며 "TSMC는 3분기 호실적 발표와 더불어 4분기 실적은 더욱 상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LX세미콘 DDI칩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세와 함께 향후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신사업과 관련해 "3D TOF(비행시간 거리측정)센서 등의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3D TOF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메타버스와 전력 반도체(SIC) 등에서도 LX세미콘의 이름이 지속적으로 거론돼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종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13만원, 손절매가 9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1.94%) 상승한 11만500원에 마감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