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교보증권은 21일
켐트로스(220260)에 대해 열폭주로 인한 배터리 화재를 막아주는 첨가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최보영 연구원은 "배터리 화재를 막아주는 첨가제는 2차 전지 전해액 구성재료로 3.6%의 낮은 구성 비율에 비해 원가는 26%를 차지해 전해액 기술의 핵심"이라며 "켐트로스의 첨가제는 2012년 이후부터 국내외 고객사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주요하게 탑재돼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향후 주력이 될 첨가제는 배터리 충방전시 온도 상승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 최근 2차전지 산업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지는 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화재를 막아주는 해결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때문에 배터리셀 업체의 필요성과 부합해 향후 큰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
그는 "제2의
천보(278280)로 2차 전지 메인 소재업체로 재평가가 기대된다"면서 "고객사 물량 확대와 3공장 완공 비용은 선반영돼 가파른 실적 우상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