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11거래일 만에 1000선을 회복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2.36포인트(0.74%) 상승한 3029.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55포인트(0.52%) 상승한 3022.23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1% 가까이 상승하며 303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3264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7억원, 181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로 서비스업이 2%대 강세를 보였으며, 은행, 증권도 1%대 올랐다. 또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통신업, 금융업, 제조업 등이 상승했으며, 섬유의복, 철강금속, 유통업, 건설업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1.49포인트(1.16%) 오른 1005.3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63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원, 74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9원 내린 1178.7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