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인텔이 컴퓨터 보안 소프트웨어업체 맥아피를 인수할 계획이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텔은 성명에서 77억달러에 맥아피를 인수하는 합병안을 양사가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디지털 기기의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커지면서, 인텔이 보안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반도체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의도다.
인텔은 성명에서 "맥아피 인수로 스마트폰 등 무선이동통신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