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청와대는 2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한반도의 정세 안정이 중요하다며 북한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의견을 모았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과 국제사회 동향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도 참석했다. 최근 한미 간 외교장관 회담과 안보실장·북핵수석대표 협의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한반도의 정세 안정이 중요하며 북한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조치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종전선언 문제를 포함한 대북 관여 방안과 함께 대북 대화 재개를 위한 유관국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는 2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한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의견을 모았다. 사진은 2019년 9월3일 청와대의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