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기획재정부는 10월 총 8000억원 규모 국고채를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해 발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는 국고채 발행 물량과 발행 금리를 사전에 공고한 뒤 발행, 배분하는 방식이다.
10월 국고채 발행예정액은 총 8000억원으로 전액 30년물이다. 발행물량은 26일 공고하고, 발행 금리는 시장상황을 반영해 29일 오전 10시20분 알릴 예정이다.
국고채 전문딜러(PD)는 연물별로 수요 물량을 응찰할 수 있다. 낙찰물량은 사전에 공고된 발행물량 범위 내에서 PD별 응찰물량에 비례해 배분한다.
PD는 지난달 의무이행 평가실적에 따라 각 연물별로 2개 그룹으로 나눠 응찰한다. 1그룹은 18개 PD 전체가 응찰하며, 발행예정액은 해당 연물 발행예정액의 60%다. PD 1개사별 응찰한도는 해당 그룹 발행예정액의 20%로 제한한다.
2그룹은 직전 월 의무이행 평가실적 상위 10개 PD가 응찰하며, 발행예정액은 해당 연물 발행예정액의 40%다. PD 1개사별 응찰한도는 해당 그룹 발행예정액의 30%다.
1그룹 발행예정액은 4800억원, PD 1개사별 응찰한도는 960억원이다. 2그룹은 발행예정액 3200억원에 응찰한도는 1그룹과 같다.
기획재정부는 10월 총 8000억원 규모 국고채를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해 발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사진은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