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화이자 백신 175만4000회분이 오는 27일 국내로 들어올 전망이다. 이날 도착분을 포함할 경우 국내 들어온 누적 백신 물량은 총 8923만회분이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175만4000회분이 27일 오후 3시30분께 KE9518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개별계약한 6600만회분 중 일부다.
이날 도착분을 포함해 10월에는 화이자 백신 1030만1000회분, 모더나 백신 400만4000회분 등 총 1430만5000회분이 들어왔다.
현재까지 국내 도입된 누적 백신물량은 8923만회분이다. 이는 올해 도입 예정 물량 1억9534만회분 중 45.8%에 해당한다.
국내 백신 잔여량은 총 1586만1600회분이다. 화이자 784만6600회분, 모더나 661만68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AZ) 120만3900회분, 얀센 19만4300회분이 남았다.
추진단 관계자는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175만4000회분이 27일 오후 3시30분께 KE9518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진은 인천공항에서 옮겨지는 화이자 백신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