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PHEV, 독일 3대 자동차지 평가 1위 휩쓸어

아우토 자이퉁·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아우토 빌트
유럽서 주목받는 PHEV SUV 비교 평가 잇달아 실시

입력 : 2021-10-27 오후 1:58:46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자동차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독일 3대 자동차 전문매체에서 실시한 'PH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교 평가'에서 종합 1위를 휩쓸었다.
 
27일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매거진 '아우토 자이퉁',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아우토 빌트'는 최근 독일을 비롯한 유럽시장에서 관심이 높아진 PHEV SUV에 대한 비교평가를 각각 실시했다.
 
현대차 투싼 PHEV. 사진/현대차
 
우선 아우토 자이퉁은 이달 발간된 최신호에서 투싼, 폭스바겐 티구안, 푸조 3008, 오펠 그랜드랜드 등 4개 PHEV차량을 대상으로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특성, 친환경성·비용 등 5가지 항목에 걸쳐 평가했다. 투싼 PHEV는 주행 특성 부문에서 평가 차종 중 1위를 차지하며 종합 평가 1위를 기록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역시 지난 8월 현대차 투싼 PHEV, 폭스바겐 티구안, 푸조 3008과 함께 아우디 Q3 스포트백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특성, 환경, 비용 등 총 7개 항목에 걸쳐 평가를 진행했다. 투싼 PHEV는 바디, 파워트레인, 주행특성, 비용 등 4가지 항목에서 평가차종 중 1위를 기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아우토 빌트는 지난 7월 투싼, 푸조 3008,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토요타 RAV4등 4개 브랜드 PHEV SUV차량을 대상으로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특성, 커넥티드, 환경, 비용 등 6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투싼 PHEV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넓은 실내 공간, 균형 잡힌 주행성능 등 비교 차종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차량으로 평가받으며 종합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투싼 PHEV가 종합 평가 1위를 차지한 것은 현대차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유럽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친환경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PHEV 차종이라는 점이 투싼 PHEV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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