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엔씨소프트(036570)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이트레이드증권은 예상을 상회한 엔씨소프트의 2분기 영업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예상치를 기존 보다 4.2%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6만4000원을 내놨다.
이종원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차기작인 블래이드&소울과 길드워2가 유료화되기 전까지 실적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올해 신작이 없음에도 기존 게임의 부분유료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밝혔다.
실제로 리니지1의 부분유료화 효과가 매 분기마다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리니지2와 아이온에 대한 부분유료화 계획이 하반기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또 "신작게임인 블래이드&소울과 길드워2가 해외 현지에서 기대게임 1위를 확고하게 고수하고 있어 하반기에 신작게임의 상용화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