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패스아크는 9시35분 현재 2900원(6%) 상승한 5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패스아크는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이 301억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127억3900만원) 대비 136.5%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9억82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3분기 매출은 295~300억으로 2분기 261억 대비 13~15% 증가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25% 대비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9월에 작성한 보고서대로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며 “실적 레코드가 착착 쌓이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전망에 대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4분기에도 70%후반~80%까지도 지속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DDI(디스플레이구동칩)·RF(무선주파수)도 가동률 정상화에 더해 4분기 매출 전망도 전분기 대비 10% 이상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네패스아크는 반도체 제조관련 테스트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반도체 시험 생산업, 반도체 제품 도소매업 등을 영위하는 곳이다.
이될순 기자 willb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