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NAVER(035420)에 자회사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패토와 크림, 케이크 등의 가치가 주가에 미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황해수 메리츠증권 차장은 4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네이버를 추천주로 꼽았다.
황 차장은 "네이버가 4분기에는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면서도 "자회사 실적과 본업인 커머스, 광고 등에서 수입이 견조하지만, 비용상승 구간에 접어들어 이익이 훼손되는 상황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내년부터 고정비용 감소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메타버스 자회사인 제패토와 케이크, 크림 등 'Z세대 플랫폼' 가치가 주가에 미반영된 상태로 보인다"며 "향후 주가 상승의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50만원, 손절매가 37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1만1000원(2.73%) 상승한 4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