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심텍(222800)이 차세대 D램 반도체 DDR5 출시가 가시화된 가운데, 반도체 전환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호석 신한금융투자 PB는 4일 토마토TV '토마토랜드' 프로그램의 'UP&DOWN 추천주' 코너에 출연해 심텍을 추천주로 꼽았다.
이 PB는 "과거 DDR3에서 DDR4로의 전환기 경우, 설계 구조의 변경이 없어
유니테스트(086390)와 같은 후공정 장비업체들의 수혜가 발생했지만, DDR4와 DDR5 공정 과정의 큰 차이점은 설계 구조의 변화"라면서 "설계 구조 변경에 따른 패키징기판 수요가 늘어나 업종 내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심텍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이로 인해 공급 간격 자체가 상승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메모리 모듈 사업부의 성장 사이클과 비메모리 모듈까지 사업 다각화를 이룬 점도 DDR5 전환의 극적인 효과로 전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키징기판 사업 확장과 관련해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해당 공장 가동으로 생산력은 약 12.5%가 확대돼 실적 성장에 대한 모멘텀을 보유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현재가격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3만5000원, 손절매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15분 현재 심텍은 전일 대비 100원(0.32%) 상승한 3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