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의당은 5일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된 것에 대해 "윤 후보가 제1야당의 대선후보로서 정권교체, 나아가 시대교체라는 국민적 열망이자 시대적 소명에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혜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 후보의 최종 대선후보 선출을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로는 안철수 후보가 최종 확정, 윤 후보와 안 후보가 본선 주자로 뛰게 됐다. 향후 대선 과정에서 두 후보 간 단일화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안 대변인은 "대선후보들은 과거에 붙들리기보다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와 생존 문제 등 미래 담론을 논의해야만 한다"며 "국민의당도 선의의 경쟁자로서 국민의 삶과 미래 담론이 이번 대선을 관통하는 화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최종득표율 47.85%를 얻어 국민의힘의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열린 제12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