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 자동차 학교' 모집…"수소·모빌리티 교육"

중학교 자유학기제·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모빌리티 및 지속가능성 내용 전달

입력 : 2021-11-07 오전 11:46:53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3일까지 '현대차(005380)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미래 자동차 학교)'를 참가 희망 학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구성된다.
 
대자동차는 8일부터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초, 중학교를 모집한다. 사진/현대차
 
2016년 현대차가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미래 자동차 학교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380개 중학교에서 운영된다.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수업과 수소 및 모빌리티와 관련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교육계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2022년도에는 신규 콘텐츠로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 관련 내용을 성장세대 눈높이에 맞춰 교과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환경'과 '안전'을 주제로 한 미래 자동차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더욱 보급하기로 했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프로그램, 단기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초등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교사 연수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키트,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키트 등 주도적으로 수업 참여가 가능한 교구재 등이 지원된다.
 
2022년 1학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중등, 초등별로 각각 교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는 수소 사회와 수소에너지, 탄소중립 관련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교사 연수를 진행하고 교사와 학생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황준익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