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지난 한 주 일 평균 위중증 환자 수가 직전 주보다 32명 증가한 36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 주간 사망자 수도 직전 주보다 32.5% 증가했다.
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10월31일~11월6일)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65명이다. 333명이었던 직전 주(10월24일~10월30일)보다 8.8% 증가한 수치다. 이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79.2%에 달했다.
같은 기간 총 사망자 수는 126명이다. 이는 직전 주보다 41명(32.5%) 증가한 것이다. 최근 5주간 사망자 총 452명 중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는 325명(71.9%)이었다.
지난 주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만4935명,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2133.6명이다. 직전 주 1716.2명에 비해 417.4명(24.3%)이 증가했다.
1일 평균 60세 이상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630.9명이었다. 직전 주 420.6명에 비해 210.3명 늘었다.
수도권 환자는 1686.9명으로 직전 주 1342.1명에 비해 344.8명(25.7%) 증가했다. 비수도권 환자는 446.7명으로 직전 주보다 72.6명(19.4%) 늘었다.
한 명이 몇 명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 지를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이 기간 1.20으로 확산세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한편 현재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121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가동률은 전국 54.4%로 511병상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에는 229병상이 남아 있다.
준·중환자 병상은 총 455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가동률은 전국 62.2%로 172병상이 즉시 이용 가능하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총 1만56병상을 확보 중이다. 가동률은 전국 60.2%로 4007병상을 이용할 수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87개소 1만7951병상을 확보 중이다. 이용 가능한 병상은 8951병상이다.
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65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중환자실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