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건설기계 기업
두산밥캣(241560)이 미국 인프라투자 기대감에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두산밥캣은 전거래일 대비 7.10% 상승한 4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조2000억달러(약 1423조8000억원) 규모의 초당적 인프라 예산법안이 하원을 통과했다.
인프라 예산법안이 상·하원을 모두 통과해 입법 절차를 마침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조만간 이 법안에 서명한 뒤 공포 절차를 밟게 된다.
인프라 법안통과로 두산밥캣의 신차 판매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광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 인프라 정책 법안이 지난 주말 하원까지 통과했다”며 “5500억달러 전통 인프라 투자에서 건설기계 비중 10%, 컴팩트 비중 20%, 밥캣 M/S 30%를 가정하면 5~8년간 밥캣의 신차 판매는 19억달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