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180~1193원..1180원대 박스권

입력 : 2010-08-24 오전 9:09:20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24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존 우려와 미 달러 강세 등 상승 우호적인 대외 여건에도 우호적 펀더멘털과 외인 채권 매수, 업체 네고 등이 상단을 제한할 것이란 분석이다.
 
우리선물은 원·달러 환율이 국제환시 위험 회피 및 뉴욕 증시 약세를 반영하며 제한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장중 유로의 낙폭 확대가 나타날 경우 환율 역시 레벨을 높여갈 가능성이 있다며 1190원의 저항 여부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예상범위는 1180~1193원.
 
삼성선물은 유로화와 증시 약세 분위기 속에서 매물을 소화해 가며 1180원 지지력을 확인 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경기둔화 우려가 다시 유로존에 초점이 맞춰지는 분위기 속에서 유로 ·원 숏포지션 플레이도 기대돼 환율 상승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예상범위는 1180~1190원.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원 상승한 1187원에 개장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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