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하이브(352820)(HYBE, 대표이사 박지원)가 신규 레이블 ‘ADOR(All Doors One Room, 어도어)’를 설립한다.
민희진 CBO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기존 시도되지 않은 차별화된 사업들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일단 2022년 데뷔 목표로 신인 걸그룹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브는 2019년 CJ ENM과 함께 빌리프랩을 공동 설립한 이래,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등 경쟁력 있는 레이블들을 인수하며 아티스트 IP 확장을 추구해왔다. 이번 신규 레이블 설립은 공동설립이나 인수의 방식이 아닌, 하이브 멀티 레이블 체제 하에서 독자 레이블이 설립되는 첫 사례다.
민희진 하이브 CBO. 사진/하이브
대표이사 민희진은 신규 레이블 ‘어도어’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상한다. 독자적인 음악 프로듀싱팀과 크리에이티브팀을 포함, 제작, 사업, 마케팅 등 전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보여줄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해왔고, 이를 통해 아티스트 IP로 만들어내는 콘텐츠의 경계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새 걸그룹은 2019년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멤버들을 중심으로 기획될 예정다. 민희진 대표가 전체 제작과정을 총괄한다.
하이브 신규 레이블 ‘ADOR’ 키네마틱 로고. 사진/하이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