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보안데이터업체
파수(150900)가 흑자전환에 성공한 3분기 실적을 내놨다.
12일 파수는 지난 3분기 매출이 89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70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도 5억20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업종 특성상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됨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보안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대로 실적 호조세가 나타났다"면서 "기존 대기업, 금융, 공공기관에서 중견 및 중소기업으로 고객군이 확대됐으며, 기존 고객 제품 업그레이드(버전 업그레이드) 및 확대(기존 PC보안에서 화면, 출력, 웹 보안 등 추가)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비식별 솔루션 및 해외 사업 또한 성장 추세로 실적에 일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