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495명으로 집계되면서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2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2125명으로 누적 40만명을 앞두고 있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25명이다. 국내 발생 2110명, 해외 유입 15명으로 총 누적 확진은 39만959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전날보다 24명 증가한 495명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10일 460명, 11일 473, 12일 475명, 13일 485명, 14일 482명, 15일 471명, 16일 495명이다.

 

전날 사망자도 22명으로 집계되면서 연일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총 누적 사망자는 3137명, 치명률은 0.79%다. 사망자는 80세 이상 12명, 70대 8명, 50대 2명이다.

 

지역별 확진 현황을 보면 서울 839명, 경기 653명, 인천 131명 등 수도권이 1623명(76.9%)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86명, 전북 55명, 강원 51명, 경남 45명, 제주 43명, 충남 42명, 대구 38명, 대전 35명, 전남 29명, 충북 28명, 광주 11명, 울산·경북 각 9명, 세종 6명 등 487명(23.1%)이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6만1500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202만6710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81.8%다. 2차 신규 접종자는 8만7466명, 누적 2차 접종자는 4019만3024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78.3%다. 18세 이상 성인 접종률은 1차 93.0%, 2차 90.5%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