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인터넷업종이 포털들의 광고 방식 개편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은 광고 단가 인상으로 온라인광고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점유율 60%를 차지하는 두개의 대형 포털의 광고단가 인상은 최근 경기 회복에 따른 광고 시장 호조에 힘입은 것"이라며 "두 회사의 4분기 온라인 광고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광고단가를 인상하면 일정기간 동안 가격저항으로 광고건수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다음의 경우 과거와 달리 검색 방법 개선과 더불어 온라인광고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이 되살아나고 있고, 광고 단가 자체가 아직 선두업체와 차이가 있어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