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경기둔화 우려감에 중국 증시는 하루만에 반락하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의 7월 기존주택 판매가 지난달 15년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이 경기 둔화를 재차 확인시키면서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36포인트(0.58%) 내린 2634.95 으로 출발하며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상하이A지수는 전날보다 16.03포인트(0.58%) 하락한 2760.82를, 상하이B지수는 2.59포인트(1.02%) 하락한 252.19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중국 정부가 대출 억제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하이부동산지수는 전날 1%대 상승했지만 0.76% 하락출발했다. 심천부동산지수는 전날 2.40% 상승 부담을 이기지못하고 0.68% 내렸다.
경기둔화 우려감에 상하이대기업지수도 소폭 하락출발했다.
심천금융보험지수도 '약세'다. 공상은행(ICBC)이 29%, 중국은행이 최소한 15%가량의 순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금융주들이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당국의 긴축정책에도 불구 중국 은행들의 호실적은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높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