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수 메리츠증권 차장은 23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삼성전자를 추천주로 꼽았다.
황 차장은 "삼성전자는 전일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큰 폭의 갭상승을 했다"면서 "수급적인 측면에서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외국인의 매수 유입"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 반도체 업체들이 컨퍼런스콜을 통해 시장의 예상보다 반도체 업황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에 따른 기대감으로 삼성전자 역시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내년부터 이익이 감소될 것이란 우려감은 주가에 기반영된 상태로 글로벌 IT 대형주중 가장 높은 가격 매력도를 보유했다"면서 "4분기부터 실절적인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장기적인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기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8만5000원, 손절매가 6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4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00원(0.13%) 상승한 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