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턴의 올 회계연도 순익이 지난해 보다 두 배이상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HP빌리턴은 올해 순익이 127억달러를 기록해지난해 59억원보다 54% 급증했다고 밝혔다.
구리와 니켈, 알루미늄 가격 상승이 실적개선을 이끈 주요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33억달러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한편 세계 2, 3위 철광석 생산업체인 리오틴토와 BHP빌리턴은 지난해부터 기업 결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국 공정거래 당국이 현재 적합성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