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월덱스(101160)가 늘어나는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력을 확대하면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황해수 메리츠증권 차장은 30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에 출연해 월덱스를 추천주로 꼽았다. 월덱스는 반도체 애프터마켓에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황 차장은 "월덱스는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캐파증설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지난 4월 완공된 5공장이 양산에 돌입했고, 해당 캐파(생산력)의 매출도 1500억~2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하반기에는 캐파 수준을 2000억~3000억원까지 늘리며 내년까지 꾸준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했다.
또한 "주요 반도체업체들이 최근 부품 고객사를 마진율이 높은 소형 업체로 전환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월덱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가 3만5000원, 손절매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38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200원(0.73%) 상승한 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