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정준양
POSCO(005490) 회장이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술리더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25일 경북 포항시 포스텍에서 열린 ‘포스코패밀리 기술 콘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창사 이래 포스코의 기술 수준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왔지만, 일본 등 선발 기업과의 기술격차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중국을 위시한 후발기업은 우리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면서 “원천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기술리더로써 확고히 자리매김해야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원가를 낮추되 고품질을 유지하는 신공정 기술, 저가 원료로 동일 품질을 달성하는 효율화 기술 등 지속적으로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하고 유지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스코패밀리 기술 콘퍼런스에서는 초청강연과 기술토론회 주제발표를 포함해 27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또, 2010년 제철기술상 시상식이 함께 열려 김상헌 기술연구원이 혁신상을 받았으며, 총 15명이 제철기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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